[기고] 올바른 균형을 통해 소통하게 하소서!

전병선 2024. 11.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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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교계 기자와 선교회 단체 대표로 겸직을 하면서 사역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때의 초심을 갖고 지금까지 묵묵히 복음 사역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함께'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게 맡겨주신 이 작은 사역에서도 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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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형 대표(기독문화선교회)

주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까지 교계 기자와 선교회 단체 대표로 겸직을 하면서 사역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대 중반에 교계 언론사에 입사하면서 정의를 위해 타협보다는 진실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때의 초심을 갖고 지금까지 묵묵히 복음 사역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나는 분들 대부분이 신앙인들입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분도 계시고 은근히 자기 자랑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인격을 세워 주는 분도 계시고, 본인의 학력, 사회적 위치, 권력을 앞세워서 상대를 무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겸직하면서 명예와 권력으로, 사람으로, 재정으로 유혹받을 때도 있지만 항상 정(正)도(道)를 걷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을 기억하옵소서. 지금 대한민국이란 배는 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각 분야에서 리더십이 부재합니다. 그래서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로남불’이 만연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함께’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게 맡겨주신 이 작은 사역에서도 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의 큰 사역을 하는 리더들에게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균형 잡힌 마음을 허락하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후세에 이름을 남기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3장 3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 우리 시대의 리더들이 이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보다는 내일을, 내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되 균형감을 느끼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소통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주님 우리 모두에게 이런 리더십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정리=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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