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g 이장우, 퉁퉁 부은 얼굴 공개… ‘요요’ 자주 겪으면 위험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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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8)가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퉁퉁 부은 얼굴로 요트에서 일어났다.
이후 이장우는 요트에서 내려 한 민박집을 찾아 소라 젓갈, 청각국, 손질된 병어 세 마리 등 식재료를 구매했다.
지난 4월 이장우는 바디프로필을 찍으며 22kg을 감량했지만, 지난 9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금 또 요요가 와서 95kg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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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퉁퉁 부은 얼굴로 요트에서 일어났다. 이장우의 부은 얼굴을 본 출연진들은 놀랐고, 전현무는 “어젯밤 라면 먹고 자서 그러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맞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장우는 요트에서 내려 한 민박집을 찾아 소라 젓갈, 청각국, 손질된 병어 세 마리 등 식재료를 구매했다. 다시 요트 선실로 돌아간 이장우는 구한 재료들에 설탕을 콸콸 부어 병어조림을 만들고 맛있게 먹었다. 지난 4월 이장우는 바디프로필을 찍으며 22kg을 감량했지만, 지난 9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금 또 요요가 와서 95kg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처럼 요요를 겪으면 몸에 문제는 없을까?
체중이 크게 감량했다가 다시 크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을 자주 겪으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 살이 한 번 찌면 체지방 세포 개수는 이미 늘어난 상태가 된다. 이후 살을 빼더라도 체지방 세포 크기만 줄어들 뿐, 개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잦은 체중 변화로 크기가 작은 지방세포가 많아지면, 식욕도 높아진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보통 큰 체지방 세포에서 잘 분비된다. 또 식욕 억제에 실패하면 체지방 세포가 커질 뿐 아니라 새로 생길 수도 있다. 보통 체지방 세포는 청소년기 이후에는 새로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살을 뺐다가 다시 찌우면 지방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교감신경계와 갑상선 호르몬 분비 체계가 교란돼 지방세포가 증식하게 된다. 한번 증가한 체지방 세포는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 잦은 요요를 겪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요 현상을 예방하려면 단기 다이어트가 아니라 최소 6개월에 걸친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또 다이어트 후에도 세 끼를 다 챙겨 먹는 게 좋다.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고,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걸 권장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어든다.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해야 한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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