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 공동학술대회
한국인사행정학회(회장 김동원 인천대 교수)가 15일(금) 오후 12시 한국행정연구원에서 2024년도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사혁신처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관하고 인사혁신처, 한국행정연구원, 성균관대 BK 21 연구단이 주최하였다.
행사에는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을 비롯하여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인천대 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약 10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행사는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의 개회사, 연원정 인사혁신처장과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8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되어 다양한 인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공직의 매력, 국민의 행복’이듯, 우수 인재들의 공직 선호와 국민의 행복을 연결하는 가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직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찾아보고 그것을 향해 가려는 현재의 정부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지, 그리고 그 고민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논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축사를 통해 "인사혁신처는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고, 이들이 꾸준히 자부심을 가지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틀을 깨는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인사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제1회의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공공리더십·갈등관리연구실이 역량모델 개발과 교육훈련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관한 세션을 개최하였고, 한국행정연구원 정부조직 디자인센터에서는 정부조직의 과학적 진단에 관한 세션을 개최하였으며, 그 외에 애자일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인사정책의 과제에 관한 세션과 공공부문 인사의 다양성에 관한 세션 등 인사행정의 최근 동향과 미래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제2회의에서는 인사혁신처 기획 세션으로서 공직의 성과역량 강화와 공직문화 혁신 등 인사혁신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공무원의 책무성과 조직문화의 효과성에 관한 세션이 있었으며, 그 밖에 성균관대BK21 연구단 & 공공인재개발연구센터 기획 세션과 신진학자 세션에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제3회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인사혁신처 측이 '출범 후 주요성과'에 대해 소개한 후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재해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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