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 시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지양 시인이 올해 김수영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음사는 제43회 김수영 문학상이 윤지양의 '소설' 외 57편에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
윤지양 시인은 1992년 대전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윤지양 시인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 시집은 연내 출간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지양 시인이 올해 김수영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음사는 제43회 김수영 문학상이 윤지양의 '소설' 외 57편에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정형화되지 않은 감각과 사유로 만들어진 독특한 착상과 의외의 전개가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고, '시적인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을 좇기보다 도전을 택하는 과감함이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평했다. 또 시가 촉발되는 지점마다 발견되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선과 방식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올해 김수영 문학상에는 304명의 작품이 투고되었고, 그중 7명이 예심을 통과해 본심에 올랐다. 허연, 이수명, 하재연 시인이 맡은 본심 심사는 지난달 22일 민음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지양 시인은 1992년 대전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첫 시집 '스키드'를 출간했다.
윤지양 시인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 시집은 연내 출간될 예정이다. 12월 초 발행되는 문학잡지 '릿터'에서 수상작의 대표 시 4편이 우선 공개되며, 시인의 수상 소감과 심사위원의 심사평 전문도 함께 볼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