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유, CES 2025 이노베이션어워드서 혁신상 수상

양재준 2024. 11.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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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 이노베이션어워드(CES Innovation Awards®)에서 브레인유(대표 홍승균)의 'VET CAI'가 애완동물 테크 및 동물복지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비침습적 뇌파 모니터링으로 반려동물의 마취 안전성을 높이며, 글로벌 수의학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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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부국장]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 이노베이션어워드(CES Innovation Awards®)에서 브레인유(대표 홍승균)의 ‘VET CAI’가 애완동물 테크 및 동물복지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비침습적 뇌파 모니터링으로 반려동물의 마취 안전성을 높이며, 글로벌 수의학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VET CAI는 브레인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동물 마취심도 측정기로,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취 중인 반려동물의 마취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동물은 사람과 다르게 털이 많고, 다양한 품종과 두상형태로 인해 뇌파를 통한 마취심도 측정이 어려워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혈압, 심박수 등 간접적인 지표를 사용하여 마취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실정이다.

VET CAI는 이러한 동물 뇌파 측정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침습적이고 무제모 방식으로 반려동물의 마취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모니터링하여 마취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은 반려동물의 수술 및 시술 시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어 전 세계 수의학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중증질환을 가진 노령의 반려동물의 수술 시 저하된 신체기능으로 인해 수의사들의 적정한 마취관리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VET CAI는 이러한 경우에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유는 인간의 뇌파 기반 의료기기 개발로 출발하여 최근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이후, 홍릉강소연구특구 및 인근 병원의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브레인유는 뇌파 기반 헬스케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브레인유 관계자는 CES 2025 혁신상 수상에 대해 “반려동물의 의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해온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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