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발행 7676억원…전월비 590%↑

송금종 2024. 11.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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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21건·7676억원으로 한 달 전(6건·1111억원) 보다 6565억원(590.7%) 증가했다.

 10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30조3224억원으로 9월(31조5354억원)보다 1조2130억원(3.8%) 감소했다.

 ABS 발행규모는 168건·2조3793억원으로 9월(115건·1조7001억원) 대비 6792억원(4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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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증가 기인…유상증자도 중기 위주 확대
연합뉴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금융채 발행이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주식 및 회사채 발행액은 31조900억원으로 9월 보다 5565억원(1.8%) 감소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21건·7676억원으로 한 달 전(6건·1111억원) 보다 6565억원(590.7%) 증가했다. 

IPO(기업공개)는 17건, 6400억원으로 전월(4건·618억원) 대비 5782억원(935.4%) 늘었다. IPO 건당 규모는 평균 376억원이다. 9월에 부재했던 유가증권 시장 상장 목적 IPO(더본코리아)가 1건 있었다. 

유상증자는 4건·1277억원으로 9월(2건·493억원) 대비 783억원(158.8%) 증가했다. 9월에 이어 대기업 유상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소기업 유상증자 건수(4건)와 규모(1277억원)가 전월(2건·493억원) 보다 증가했다. 

10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30조3224억원으로 9월(31조5354억원)보다 1조2130억원(3.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61건·5조260억원으로 전월(34건·3710억원) 대비 1조9550억원(63.7%) 늘었다. 자금용도 차환 용도 발행 비중이 9월 보다 줄었다. 반대로 운영과 시설 자금 용도 발행 비중은 커졌다. 

금융감독원

신용등급은 9월에 이어 A등급 이하 비우량물 발행 비중이 확대됐다. 만기는 1년 이하 단기채와 1년 초과 5년 이하인 중기채 발행비중이 상승했다. 5년을 초과하는 장기채 발행 비중은 하락했다. 

금융채 발행규모는 292건, 22조9171억원으로 9월(303건·26조7643억원) 대비 3조 8472억원(14.4%) 감소했다. 

ABS 발행규모는 168건·2조3793억원으로 9월(115건·1조7001억원) 대비 6792억원(40.0%) 증가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10월말 기준 683조 1306억원으로 전월말(672조9873억원) 대비 10조1433억원(1.5%) 증가했다. 

이밖에 CP와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28조281억원으로전월(122조5189억원) 대비 5조5092억원(4.5%) 증가했다. 발행실적은 CP 8.7%, 단기사채는 2.4% 각각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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