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판사 탄핵? 말도 안 돼. 일부 당원들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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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내 일부 의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표의 1심을 두고 사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 탄핵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판결을 내린 판사에 대한 비난과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은 이 대표 유죄 이후 판사 탄핵 등의 움직임으로 가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탄핵 사유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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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내 일부 의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표의 1심을 두고 사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 탄핵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판결을 내린 판사에 대한 비난과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은 이 대표 유죄 이후 판사 탄핵 등의 움직임으로 가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탄핵 사유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리 국민의 눈높이나 일반 상식과 거리가 있는 판결이라고 하더라도 판결은 판결이기 때문에 저는 존중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그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다. 다만 일부 당원들이 과한 말들, 판사에 대한 비난 이런 것들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장외집회에서 ‘이재명은 무죄다’, ‘정치판결이다’ 등의 발언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 “다중집회에서 여러 가지 감정적 의견이 나오는 것을 판사에 대한 겁박이라고 볼 수 없고 대한민국 판사들이 그걸 겁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초동 법원 앞에가면 이런 건 일상적인 일들이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이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 “판사가 약간 유죄의 예단을 갖고 있었지 않았나하는 추측은 해본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에 쭉 벌어진 여러 가지 상황들을 봤을 때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선입견이 좀 있지 않았나라는 느낌은 갖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도 통화하고 이 대표하고도 통화를 했다”며 “정의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힘내라고 얘기했고 걱정 안 한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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