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비 "'정년이', 오랫동안 공들여 찍어…울림 전달됐길" 뭉클 종영 소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우다비가 '정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우다비는 지난 18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모두가 정년을 시기하고 질투할 때 처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준 매란국극단원 홍주란 역을 연기했다.
이어 정년이와 화해한 홍주란은 결혼으로 인해 매란국극단을 그만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친구들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이와 함께 홍주란은 매란국극단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정년이에게 편지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우다비가 '정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우다비는 지난 18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모두가 정년을 시기하고 질투할 때 처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준 매란국극단원 홍주란 역을 연기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우다비는 홍주란 역을 통해 정년이와 단단한 우정을 보여줬다.
종영 후 우다비는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공들여 찍은 작품이 종영하게 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아 뜻깊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년이'를 통해 많은 분들의 가슴에 울림이 전달 되었길 바란다. '정년이'를 촬영하며 배운 것을 토대로 좋은 연기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회에서 홍주란은 곧 결혼해야 하는 현실과 정년이가 자신 때문에 목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슬퍼했다. 이에 정년이가 매란국극단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쉽게 마주하지 못하고 피해 다녔다.
그러나 홍주란은 다시 거리 공연에 나선 정년이를 바라보며 조용히 응원을 보냈다. 특히 정년이를 타박하는 관객에게 "가세요. 그럼. 방해하지 말고 가시라고요"라고 대신 따지는 강단 있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후 홍주란은 정년이에게 오디션 당시 이야기를 해명하고 함께 연기 연습도 했다. 그는 "네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였다. 영서가 내 완벽한 파트너였던 건 맞지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건 너였다"며 "너하고 하면 내 연기가 흔들려 버릴까 봐 네 탓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정년이와 화해한 홍주란은 결혼으로 인해 매란국극단을 그만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친구들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그는 떠나기 전 허영서(신예은 분)를 만나 "너 덕분에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너 아니었으면 그런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따뜻한 포옹을 하고 눈물을 흘렸다.
홍주란은 정년이와도 눈물의 이별을 했다. 그는 정년이를 안고 "넌 다 잊고 살아도 돼. 대신 내가 다 기억할게. 나 평생 마음 불편하게 살게. 너 생각할 때마다 마음 아파하면서 살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고, "잘 있어. 정년아. 내 하나뿐인 왕자님"이라며 가슴 아픈 서사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와 함께 홍주란은 매란국극단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정년이에게 편지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넌 나한테 꿈이고, 그리움이고, 하나뿐인 왕자님이었어.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왔지만 널 만나기 이전으로 두 번 다시 돌아갈 순 없을 거야. 고마워. 이제 모두의 왕자님이 될 너를 늘 응원할게"라고 전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동주, 재혼 앞두고 단독주택 사고 어쩌나 "10년 늙어"
- 최현욱, 속옷 벗은 전라 노출 사진 '충격'…사생활 논란 이어 또 구설수
- '이동국 딸' 재아, 재수술 후 골프 전향하더니…벌써 프로급 실력
- '시세차익 25억' 최민환, "세 자녀 양육비 200만원 제안"…율희 폭로 재조명
-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최근 상태 전했다 "진행 멈춰…"
- '의자왕' 이동건, 공개연애 5번에 억울 심정..."솔직했을 뿐" (미우새)[전일야화]
- 이효리♥이상순, 서울 오더니 더 바빠…'60억 집' 떠나 즐긴 여유
- '13세와 동거' 20만 유튜버, 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송영길, 쌍꺼풀 수술 해명 "의료 사고인 줄…母 강제 시술" (아침마당)
- '결혼' 민경훈, ♥신기은 PD 손 꼭잡고 싱글벙글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