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주축 전공의‧의대생…박단 대표도 참여할 듯
2024. 11. 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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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각 3명씩 참여하게 됐다.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를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대정부 협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추천 3명,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추천 3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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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각 3명씩 참여하게 됐다.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를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대정부 협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추천 3명,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추천 3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된다.
대전협 추천 위원으로는 박단 비대위원장의 참여가 확실시된다. 박재일 전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와 김민수 대전협 전 대외협력이사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합류로 전공의와 의대생 입장이 대정부 협상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위원장은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협상에 전공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탄핵을 주장해 관철했다. 김 이사는 박 위원장 체제 집행부에서 일하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며 사퇴한 인물이다.
이외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비대의원으로 한미애‧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추천했다. 전의교협 추천 의원은 김창수 회장, 김현아 부회장, 배장환 전 충북대병원 교수다. 비대위 자문위원으로는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의협 비대위는 18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박형욱 비대위원장 주재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구성과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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