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반란’ 김민선, 윤이나에 이어 김수지마저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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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8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에는 올해 KLPGA 투어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출전했다.
그러면서 우승은 김수지와 김민선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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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8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수지와 동률을 이룬 김민선은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수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억4000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29만 위믹스. KLPGA투어 시즌 최다 우승 상금인 한화 클래식 3억600만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 대회에는 올해 KLPGA 투어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출전했다. 첫날인 16일에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렸고, 이날 2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16일 매치플레이에서 이긴 선수들이 파이널 A, 패한 선수들은 파이널 B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쟁했다.
김민선은 1라운드 매치플레이에서 올 시즌 대상, 상금왕을 차지한 윤이나를 3홀 차로 물리치며 꼴치 반란의 서곡을 쏘아 올렸다. 김민선은 2003년생으로 투어 2년차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은 없지만 최근 2년 연속 준우승을 한 차례씩 차지한 바 있다.
김민선은 전반에 2타 밖에 줄이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다. 하지만 1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파5)부터 16번 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올 시즌 다승 공동 선두 배소현과 박현경이 나란히 막판에 선두권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러면서 우승은 김수지와 김민선의 대결로 압축됐다. 하지만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 가량의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 승부를 펼쳐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 대회 상금은 국내 게임 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로 지급되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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