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불 예방 총력…산불감시원·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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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산불 진화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2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산불감시원 283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
또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대시민 산불 예방 홍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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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산불 진화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2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북구 송라면 일원에 1개 조를 추가 배치했다.
지난 15일에는 산불예방 발대식·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산불의 경각심 고취와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인 산불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산불감시원 283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조망형 산불감시 카메라 10곳에 AI 기반 산불 조기 감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연기 및 화재를 탐지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대시민 산불 예방 홍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주시, 영덕군 등 인근 지자체와 소방서, 해군항공사령부, 해병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고 산불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은 겨울철 눈이 잘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와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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