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유회승, 베스트 OST상…솔로 첫 수상 영예 [2024 KGMA]

박세연 2024. 11. 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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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유회승.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플라잉 유회승이 베스트 OST 상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회승은 지난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 상을 수상했다.

유회승이 리메이크한 OST ‘그랬나봐’는 음원 발매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국내 음원 차트에 꾸준히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유회승 특유의 감성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베스트 OST 상을 수상한 유회승은 “혼자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제일 감사한 분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신 ‘그랬나봐’ 김형중 선배님이다. 그리고 선후배님들과 멋진 음악을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끝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유회승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의 ‘그랬나봐’ 라이브 무대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요 장면들과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유회승은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고퀄리티 버스킹 무대로 국내 최강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향후 유회승은 밴드의 메인보컬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엔플라잉은 오는 11월 23일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2024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 인 아시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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