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골퍼 최대 축제 ‘쌍쌍골프’ 성황리에 마쳐…PLK코리아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

정대균 2024. 11.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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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잘치는 사람이 아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우승하는 주말골퍼 최대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치른 이색 아마추어 골프대회 '쌍쌍골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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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져
우승팀 내년 PGA 하와이 직관 티켓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쌍쌍골프 우승팀이 PLK코리아 장옥영대표(왼쪽)과 왕월회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를 잘치는 사람이 아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우승하는 주말골퍼 최대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치른 이색 아마추어 골프대회 ‘쌍쌍골프’다. 이 대회는 PLK에 의해 올해 처음 열렸다.

‘쌍쌍골프’는 이름 그대로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경쟁하는 경기다. 경기는 변형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각 티 샷한 뒤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하여 다른 한 명의 볼을 1m 이내에 드롭하고 두 명이 함께 플레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경기 방식이다.

쌍쌍골프는 8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3개 권역에서 1000여명이 예선전을 치르고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총 160명이 이번 제주 결선에 참여했을 정도로 호응도가 컸다.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윤효성(54)-명노헌(49) 조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2025년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 직관투어 티켓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들은 소니오픈 경기를 관람한 뒤 주변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드까지 하게 된다.

이날 대회는 프로 골프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참가자 전원은 걸어서 라운드를했다. 또 프로 대회처럼 개인 캐디를 대동했다. 캐디들은 주최측이 특별 제작한 캐디빕을 착용했다. 마지막으로 갤러리가 허용돼 친지, 가족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는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투어프로인 김민규, 박성준, 김형성프로, 중계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송경서 프로, KLPGA 홍희선, 한정은 프로와 LPGA에서 많은 활약한 노무라 하루, TEAM PLK의 서재연 프로가 참석했다. 경기 실황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관계자는 “쌍쌍골프라는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문화가 더욱 더 건전하게 자리잡고, 또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를 사랑할 수 있도록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올해 첫선을 보인 대회이니 만큼 더 보완하여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는 방침을 밝혔다.

PLK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2017년 한국에 론칭했다. 현재 국내 회원수는 1만여명, 국내 골프장 18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PLK멤버십 회원은 국내 180여개를 포함해 전세계 1000여개 골프코스까지 라운드가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멤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퍼시픽링스 코리아에 문의하면 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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