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판사' 최동구 "SBS 전속 마약 모델이냐고…관심에 감사"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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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최동구가 작품의 흥행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종영 소감에 대해 최동구는 "솔직히 진부할 수 있지만 요즘 영화나 드라마, OTT 모두 생태계가 너무 힘든데, 그런 와중에 작품을 찍고 현장에 가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제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일이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상반기에 종영한 '재벌X형사' 때도 그랬지만, '지옥판사'도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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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최동구가 작품의 흥행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동구와의 내방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일 종영한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를 그린 작품.
극중 최동구는 5선 국회의원 정재걸(김홍파 분)의 차남이자 태옥개발산업 CEO 정태규(이규한)의 동생 정선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종영 소감에 대해 최동구는 "솔직히 진부할 수 있지만 요즘 영화나 드라마, OTT 모두 생태계가 너무 힘든데, 그런 와중에 작품을 찍고 현장에 가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제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일이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상반기에 종영한 '재벌X형사' 때도 그랬지만, '지옥판사'도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어떤 계기로 합류하게 됐는지에 대해 묻자 "연출을 맡으신 박진표 감독님과 '용감한 시민'이라는 영화에서 뵌 적이 있다. 그 때 단역으로 나왔었는데, 감독님께서 저를 이쁘게 보셨는지 '너의 얼굴로 서사가 담긴 인물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며 "그렇게 감독님께서 제안을 해주셔서 미팅이나 오디션 없이 합류하게 됐다. 또 이옥규 CP님이 '재벌X형사'에 이어 이번 작품도 기획을 맡으셔서 인연이 이어졌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처음 대본을 접한 뒤 '잔혹동화' 같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는 최동구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또 잘 만들기만 하면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6.8%의 시청률로 출발한 '지옥판사'는 8회에 13.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회에서는 11.9%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최동구는 "직접 찾아보진 않았고 주변에서 많이 보내주셨다. 처음에는 '나쁜 놈이다', '저 마약중독자는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다' 이런 반응이었다. (선호의) 서사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맞는 방향이니까 '맞게 가고 있어' 하다가 서사가 풀리니까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시더라. 선호의 그 마음을 다 헤아려주셔서 되게 잘 전달됐구나 하는 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재밌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재벌X형사'에 이어) 연달아서 마약 중독자 역할을 맡았다보니 'SBS 전속 마약 모델이냐는 글이 있었다. 또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 씨가 마약 끊게 만들어놨더니 여기 와서 또 하고 있구나 하는 글도 있었다. (웃음) 관심을 가져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역할로서 받아주시고 스며들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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