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마약 조직' 성준 일당과 제대로 맞붙었다…"손님 신부?" (열혈사제2)[전일야화]

윤채현 기자 2024. 11.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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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 성준 일당과 맞붙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4회에서는 성준(김홍식 분)의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김해일(김남길)을 눈여겨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해일은 "지금 잡혀가면 수사 계속 못해요. 내가 책임지고 수사 계속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구자영을 설득해 불장어와 자리를 피했다.

이후 김해일은 그들과 붙었고, 앞서 성당에서 그를 마주쳤던 김홍식은 "손님 신부?"라며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여 다음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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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남길이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 성준 일당과 맞붙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4회에서는 성준(김홍식 분)의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김해일(김남길)을 눈여겨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위기에 빠진 구자영 앞에 등장한 구대영은 "오랜만에 길바닥에서 싸워보겠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눈으로 상대 편의 인원수와 전력을 파악한 김해일은 "지옥행 하이패스 열 장 발권 준비"라며 싸움에 뛰어들었다. 세 사람이 괴한을 물리치는 데 신경이 팔린 사이 불장어는 탈출을 감행했다. 그러나 여러 번 바닥에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고, 구자영은 두 사람에게 빠져나가라고 종용했다.

김해일은 "지금 잡혀가면 수사 계속 못해요. 내가 책임지고 수사 계속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구자영을 설득해 불장어와 자리를 피했다. 이어 박경선(이하늬)은 부장 검사 남두헌(서현우)을 치기 위해 부산 지검 남부지청에 들어갔다.

남두헌은 “나는 사람 필요하다고 안 했다. 뭐 이런 걸 보내냐. 귀향인지 요양인지를 오는 거냐”고 불만을 표했다. 박경선은 외진 곳에 있는 부산지검 남부지청에 “뭐 이런 데에 있냐”라며 불평했다. 이어 “전두광이 살 것 같다. 반역 꾸리기 딱 좋다”라는 말과 함께 부장 검사실로 향했다.

무슨 사고를 친 거냐는 남두헌에 박경선은 “사고라고 하기보다는 오해가 좀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남두헌은 “내로남불의 닮은 꼴로 내해남사라는 게 있다. 내가 일 내면 오해, 남이 일 내면 사고”라며 박경선에 진실을 묻자 그는 “재판 중에 피고 쪽이랑 금전 관계가 좀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 했다.

남두헌은 “얼마나 덥석 처먹었으면 여기로 오냐. 왜 하필 여기냐. 구석탱이에 만만한 데가 하나 있어서 여기로 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경선은 “부정은 못 하겠습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남두헌은 “부산이 좌천의 아이콘이냐. 서울 돌아가서 또 사고 치면 그때는 오지 마라. 여기 있는 동안에는 조용히 숨만 쉬고 살아라"라며 엄포를 놓았다. 이에 박경선은 “질식해 죽을 정도로 숨 참고 살겠습니다”라며 군기 가득하게 답했다.

이후 남두헌의 축객령에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박경을 보고 "미친 놈인가”라며 황당해 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박경선은 “영화 세트장도 아니고 저쪽에서 달고나 팔면 딱이겠다”라고 투덜거리며 곧장 구자영(김형서)에게 걸려있던 수배를 해제시켰다.

한편 이날 말미에는 김해일이 채도우(서범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 만났던 송 노인이 수상한 차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다. 알고보니 송 노인을 비롯한 수많은 노인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김홍식의 마약 작업장서 일하게 된 것.

김해일은 사망한 불장어를 미끼로 용사파를 불러냈다.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된 박대장은 불장어 어머니를 인질로 잡으며 협박했으나 고독성(김원해)은 "아지매 퇴근하이소"라며 태연하게 지시했다.

이에 전신불구라던 불장어 어머니는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났다. 박대장 일당이 기함하자 그는 본인이 고용된 아르바이트 생임을 밝히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김해일은 "네들 하는 짓은 뻔하지. 사람 입막음하려고 가족 건드리는 거"라고 말했다. 사전에 김해일이 미리 불장어 어머니를 빼돌렸던 것. 

김해일이 용사파 3인을 붙잡아 경찰에게 넘겼지만 경찰차를 급습한 무리들에 의해 그들을 놓쳤다. 이후 김해일은 그들과 붙었고, 앞서 성당에서 그를 마주쳤던 김홍식은 "손님 신부?"라며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여 다음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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