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중심타자 김도영마저 부상 교체, "왼쪽 고관절 통증" [프리미어12]
윤승재 2024. 11. 16. 22:04
한국 야구대표팀 중심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4차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
김도영은 0-5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2루에서 2루 주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의 3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려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김도영은 후속 타자 알렌 핸슨의 적시타가 나온 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교체됐다.
나승엽이 1루수로 들어갔고, 기존 1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3루수 자리에 들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김도영이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에 불편감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후 알렌 핸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하지만 6회 말 4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성한과 최원준의 연속 볼넷과 1사 후 신민재의 타구 때 나온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냈다. 2사 후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적시 2루타로 4-6까지 쫓아갔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곧 복귀합니다” 조규성, 장기 부상 이겨내고 돌아오나…미트윌란 집중 조명 - 일간스포츠
- 빙판 위 나타난 ‘오징어게임 경비병’…경기장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일간스포츠
- 비비, 와인색 드레스로 고혹미 뿜뿜 [2024 KGMA] - 일간스포츠
- “낮잠 잔다” 비판받은 김민재, 군 복무 집중 조명+뮌헨 핵심 인정…실력으로 바꾼 獨 시선 - 일
- 19년 만에 돌아온 ‘58세’ 타이슨 “나는 행복하다, 또 싸울 거냐고?…” - 일간스포츠
- ‘심판 판정 불만’ 김주성 DB 감독, 제재금 70만원 - 일간스포츠
- "김도영 봉쇄가 한일전 승리 요인" 日 매체가 분석한 김도영 공략법은? [프리미어12] - 일간스포츠
- “진짜 지단 생각이 났다” 캡틴 손흥민이 반한 중원 사령관…동료들도 엄지척 - 일간스포츠
- [단독] '굿바이 엘리아스' SSG, 새 외국인 투수로 한국계 화이트 영입 - 일간스포츠
- 세븐틴, 최다판매음반상…영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주인공 사전 발표 [2024 KGMA] - 일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