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뜨니 넷마블 부스 '들썩'... 진정성 있는 운영 강조한 '세나 리버스' 개발진 [지스타 2024]

임재형 기자 2024. 11.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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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핵심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16일 오후 1시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개최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게임 소개에 더해 개발자의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저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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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넷마블의 핵심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16일 오후 1시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개최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게임 소개에 더해 개발자의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저들과 소통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개선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개발 총괄을 맡은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PD는 “원작의 캐릭터와 전략성을 유지해 기존 팬들에게 친숙함을 주면서, 연출은 2D에서 3D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손건희 기획팀장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원작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점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의 주요 캐릭터 에반과 그의 아버지 실베스타의 새로운 모험이 공개되며, 스토리는 3D 컷신과 캐릭터의 감정 표현을 더해 기존의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선 깊이 있는 연출로 재구성됨을 알렸다. 전투 시스템에서는 모험, 레이드, 진화 던전, 무한의 탑, 결투장 등 원작의 인기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공격 순서와 스킬 사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정식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넷마블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총 110종의 캐릭터의 모델링을 수정해야 해 일정 지연이 발생했다.

운영을 맡은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운영에서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용자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신뢰를 쌓아가겠다. 운영과 소통 관점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PD는 "모바일 게임에서의 리메이크는 거의 첫 시도인 것 같다"며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후회 없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 너무 늦지 않게 2025년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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