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맡아 월드컵 나가고 싶다” 펩, 반전 결말 있었다…맨시티와 1년 연장 계약 유력
김희웅 2024. 11. 16. 09:33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당분간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협상 끝에 계약 체결이 99% 진행됐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7월부터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시티와 재계약 소식은 묘연했다.
하지만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1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만약 매체의 예상대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면, 2025~26시즌까지 맨시티를 이끌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월 “5년 후가 될지, 10년 혹은 15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월드컵이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 등에 출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당시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 물음표가 달렸다. 앞서 브라질,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연결된 적도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껏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세 클럽에서 성공 신화를 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약간 주춤했다. 최근 공식전 4연패 늪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승점 23)는 현재 선두 리버풀(승점 28)을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 호주에 희망 거는 한국 "물고 물릴 수 있다, 포기할 상황 아니다" - 일간
-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0-4 완패…월드컵 예선 5G 무승→19일 사우디와 대결 - 일간스포츠
- [단독] '굿바이 엘리아스' SSG, 새 외국인 투수로 한국계 화이트 영입 - 일간스포츠
-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오늘(16일) 개최…데이식스·(여자)아이들·에스파·뉴진
- 한국, 숙적 일본에 아쉬운 재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종합) - 일간스포츠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일간스포츠
- '악~기합 소리까지 들렸다' 최승용 혼신의 투구에도 버티지 못한 2이닝 - 일간스포츠
- “뉴진스 네버 다이”…민희진 전 대표, 의미심장 공개 응원 [왓IS] - 일간스포츠
- [왓IS] 김준수 협박·8억 갈취한 BJ, 구속 송치…김준수 “5년 동안 괴롭혀” [종합] - 일간스포츠
- 최현석 컴백→급식대가 합류…‘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라인업 완성 [공식]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