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경기·인천보다 3500만원↑…수도권 분양가 격차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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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인 경기, 인천의 분양가 격차가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분양가가 급격히 치솟자 인접한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과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1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45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경기, 인천 지역과의 격차도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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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인 경기, 인천의 분양가 격차가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분양가가 급격히 치솟자 인접한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과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1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45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경기, 인천 지역과의 격차도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기, 인천의 2개 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로 보면, 199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서울보다 3463만원 낮은 가격이다. 전용 84㎡ 한 채로 따지면 약 11억4000만원 차이 나는 셈이다.
매매시장 역시 서울과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의 집값 격차가 올해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25만원으로, 경기도(1881만원)와는 2244만원, 인천(1357만원)과는 2768만원 각각 차이났다.
이는 직전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이후 2년 연속 집값이 하락하며 격차도 줄고 있었지만 3년 만에 다시 최고 격차를 기록한 것이다.
매매가, 분양가 등 서울 집값이 크게 치솟자 인천, 경기도로 이동하는 서울 인구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의 시도별 전출·입자 이동자 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1~9월 기준) 한 해 동안 36만3065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중 25만5291명인 약 70.3%가 경기도와 인천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동기간 24만4556명(68.7%), 2023년 동기간 24만5305명(69.8%)보다 약 1만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분양가 및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접한 인천, 경기도와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인천과 경기 주요 지역들의 경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살기는 좋고 서울 접근성도 뛰어난 데다 가격은 서울보다 저렴해 인구가 유입되는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321번지 일원에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중구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도 11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인천여상주변구역재개발)에 들어서며, 총 667가구로 짓고,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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