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태어나 처음으로 '이 음식' 먹고 응급실行… 죽을 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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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2)이 최근 매운 음식을 먹고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 30종(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제가 뭘 조금 잘못 먹으면 위가 안 좋다"며 "속이 안 좋으니까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 했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한가인처럼 위가 쓰리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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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 30종(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제가 뭘 조금 잘못 먹으면 위가 안 좋다"며 "속이 안 좋으니까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 했다. 이어 "제일 먼저 소화가 잘 돼야 화장실 잘 가고 그래야 낯빛과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자신의 유튜브에서 인생 첫 불닭볶음면을 먹고 병원에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응급실에 실려가 위 검사를 했다"며 "난 그날 정말 죽을 뻔했는데 위는 멀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 다음 날 일어나 앉지를 못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이 강한 볶음면이다. 중독적인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해 전세계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한가인처럼 위가 쓰리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불닭볶음면에는 한 봉지당 약 1317mg의 나트륨이 있는데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7%에 육박한다. 나트륨을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또 과하게 섭취하면 위와 면역에 부담이 된다. 매운 음식에 대량 함유된 캡사이신은 위산 생산을 촉진하는데,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위를 자극할 수 있다. 또 캡사이신은 과다 섭취 시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루에 청양고추 15개에 해당하는 캡사이신 분량 만큼으로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한편,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중화는 데 달걀과 바나나, 밥 같은 탄수화물이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과 흔히들 같이 마시는 우유는 위산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속 쓰림을 심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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