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태어나 처음으로 '이 음식' 먹고 응급실行… 죽을 뻔했다고?

이해나 기자 2024. 11.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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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2)이 최근 매운 음식을 먹고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 30종(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제가 뭘 조금 잘못 먹으면 위가 안 좋다"며 "속이 안 좋으니까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 했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한가인처럼 위가 쓰리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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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42)은 최근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고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42)이 최근 매운 음식을 먹고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 30종(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제가 뭘 조금 잘못 먹으면 위가 안 좋다"며 "속이 안 좋으니까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 했다. 이어 "제일 먼저 소화가 잘 돼야 화장실 잘 가고 그래야 낯빛과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자신의 유튜브에서 인생 첫 불닭볶음면을 먹고 병원에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응급실에 실려가 위 검사를 했다"며 "난 그날 정말 죽을 뻔했는데 위는 멀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 다음 날 일어나 앉지를 못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이 강한 볶음면이다. 중독적인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해 전세계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한가인처럼 위가 쓰리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불닭볶음면에는 한 봉지당 약 1317mg의 나트륨이 있는데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7%에 육박한다. 나트륨을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또 과하게 섭취하면 위와 면역에 부담이 된다. 매운 음식에 대량 함유된 캡사이신은 위산 생산을 촉진하는데,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위를 자극할 수 있다. 또 캡사이신은 과다 섭취 시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루에 청양고추 15개에 해당하는 캡사이신 분량 만큼으로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한편,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중화는 데 달걀과 바나나, 밥 같은 탄수화물이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과 흔히들 같이 마시는 우유는 위산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속 쓰림을 심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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