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유럽 직무 축소 절반으로 줄여…일부직원, 아이스크림 시압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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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는 유럽에서 초기 예상보다 약 1,500개의 직무를 적게 감축하고, 비용 절감 계획에 영향을 받은 약 1,000명을 곧 분사될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으로 재배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UEWC 의장인 헤르만 소게버그는 금요일 로이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유니레버가 10월에 유니레버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에서 약 3,200개의 직무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에서 약 1,700개의 직무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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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니레버는 유럽에서 초기 예상보다 약 1,500개의 직무를 적게 감축하고, 비용 절감 계획에 영향을 받은 약 1,000명을 곧 분사될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으로 재배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영국 기업은 억만장자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이사인 넬슨 펠츠를 주주로 두고 있으며, 지난 1년간 CEO 하인 슈마허 아래에서 사업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인 슈마허가 CEO로 임명되기 전, 유니레버는 수년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약 400개로 확장된 것을 두고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경영진은 가장 성과가 좋은 브랜드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해졌다고 평가되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또한 유니레버가 COVID-19 팬데믹 이후 마진 회복이 너무 늦었고, 더 효율적인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니레버는 올해 초, 약 8억 유로(8억 4천5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7,500개의 직무를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벤앤제리(Ben & Jerry's)와 마그넘(Magnum) 등의 브랜드가 포함된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레버 유럽 근로자 위원회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아이스크림 사업의 재편성은 유니레버 내에서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UEWC 의장인 헤르만 소게버그는 금요일 로이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유니레버가 10월에 유니레버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에서 약 3,200개의 직무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에서 약 1,700개의 직무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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