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부부' 극적 봉합…남편 "폭주할 때마다 보석 선물" (이혼숙려캠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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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급박진 부부가 이혼을 철회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급발진 부부'의 최종 조정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혼 조정에 들어선 부부는 서로 이혼 의사가 있음을 밝혔고, 가장 먼저 재산 분할에 나섰다.
남편의 변화하는 모습을 본 아내도 "내가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했고, 부부는 서로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극적으로 이혼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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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혼숙려캠프' 급박진 부부가 이혼을 철회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급발진 부부'의 최종 조정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종 조정을 30분 앞두고 아네는 친언니와 통화에서 "이제는 날 억압하고 못 먹게 하는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런데 갈팡질팡하는 이유가 좋은 아빠긴 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저번처럼 또 갑자기 폭주하고 집어 던지고 욕하면 반복될까 봐 겁이 난다"고 말하자 친언니는 "반복되긴 할 거다. 사람이 한 번에 바뀌겠냐"고 꼬집었다.
그러자 아냐는 "다음에 또 터지면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만약 내가 이혼해서 애들 데리고 나오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냐"고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혼 조정에 들어선 부부는 서로 이혼 의사가 있음을 밝혔고, 가장 먼저 재산 분할에 나섰다. 아내 측은 적극 재산과 소극 재산의 대부분이 아내의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을 이유로 전체 재산을 반반으로 분할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큰 집과 큰 차는 본인이 가지고, 작은 집과 작은 차를 남편에게 줄 것이라 말하자 남편 측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남편 측 변호사는 5개의 사업을 부부가 함께 일구긴 했지만 남편이 기틀을 모두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바닥과 전기 까는 것부터 벽지 바르는 것까지 한 땀 한 땀 다 만들었다. 그때 구경하지 않았냐"고 덧붙이며 7:3의 비율을 요구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아내는 "7:3이 말이 되냐. 제가 한 게 있는데, 너무 화가 났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사람이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라며 분노를 표했고, 남편은 "왜 어이가 없죠? 저는 당연하게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받아들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서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자신의 급발진 성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앞으로 벌어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급발진을 할 때마다 보석이라는 금전적으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편의 변화하는 모습을 본 아내도 "내가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했고, 부부는 서로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극적으로 이혼을 접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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