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 후 청소년들 보살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교육청·경찰청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수능이 치러진 지난 14일 오후 충장로, 첨단지구 일원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쉼터 등 11개 기관, 밀집지역 거리상담
광주시가 교육청·경찰청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수능이 치러진 지난 14일 오후 충장로, 첨단지구 일원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 등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탈?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인 선도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증가하는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해 상담기관(도박상담 1336, 마약상담 1342)을 알리고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또 거리를 순찰하며 음주·흡연 등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보호자 인계와 함께 귀가 조치했다.
시는 또 청소년쉼터 5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곳 등과 함께 청소년 밀집지역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했다. 아웃리치는 ‘나가서 다가가다’라는 뜻으로,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가 위기청소년들이 비행과 가출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쉼터 기능을 알려 청소년이 거리로 나왔을 때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날 거리상담은 버스형 이동쉼터를 배치해 간식 및 휴게공간 제공, 간이상담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원했다. 또 충장로 인근의 삶디자인센터에서 청소년 지원기관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물품 제공 등을 통해 가정 복귀, 쉼터 연계, 청소년복지서비스 연결 등 청소년들이 위기상황 발생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내용 등을 안내했다.
윤미경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사회안전망 속에서 필요한 지원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6개 청소년쉼터(쉼터 5, 일시보호소 1)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쉼터는 가정환경 등으로 집을 떠난 청소년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9~24세 청소년이 입소 신청 후 상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