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상태 밝혔다 "치매 진행 멈춰…장난까지 칠 정도" (아침마당)

명희숙 기자 2024. 11.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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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태진아는 자신의 절친 가수 이세원과 함께 나왔다.

태진아는 "병이 진행 안 되고 멈춰있는 상태"라며 "어제만 해도 지방을 다녀왔다. 아내가 잠을 잘때 내가 옆에 없으면 잘 못 잔다. 내가 와서 손을 잡고 사랑한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니 메롱 하면서 장난을 치더라"고 했다.

이 곡은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아들인 가수 겸 작곡가 이루가 작곡했으며 아내 옥경이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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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상태를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찬은 태진아에 대해 "한 분만을 바라보는 소문난 애처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태진아는 자신의 절친 가수 이세원과 함께 나왔다. 

이날 태진아는 "제가 노래부르면서 엄청나게 상을 많이 받았다. 히트곡도 많다. 1위를 너무 많이 했다"며 "현재까지 225개를 탔다"고 자랑했다.

그는 "오늘 트로피가 예전에 내가 가수왕 상탈 때 크기랑 비슷하다. 우승해서 저걸 가져가야겠구나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MC들은 "옥경 사모님 요즘 건강 상태가 어떠냐"고 근황을 물었다. 태진아는 "병이 진행 안 되고 멈춰있는 상태"라며 "어제만 해도 지방을 다녀왔다. 아내가 잠을 잘때 내가 옆에 없으면 잘 못 잔다. 내가 와서 손을 잡고 사랑한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니 메롱 하면서 장난을 치더라"고 했다.

태진아는 "요즘 이런 대화를 하니까 내가 깜짝깜짝 놀란다.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회사로 맛있는 과일이나 몸에 좋은 걸 보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태진아는 최근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아들인 가수 겸 작곡가 이루가 작곡했으며 아내 옥경이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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