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WWF 월드챔피언쉽, 서프 국가대표팀 성공적 데뷔

김원기 2024. 11.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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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산하 정식 종목단체인 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에 걸쳐 홍콩에서 열린 2024 IWWF Wakesurf Championship에서 사상 최초 파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개 포함, 20개 참가국, 상위선수 135명 중에서 각 부문 Top 10에 5명이 포함되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끈 김화배 위원장(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 서프위원회)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팀으로 첫 출전한 IWWF 챔피언쉽에서 경험이 부족함에도 전세계선수들과 당당히 겨루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 다음 세계대회에서는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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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대한체육회 산하 정식 종목단체인 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에 걸쳐 홍콩에서 열린 2024 IWWF Wakesurf Championship에서 사상 최초 파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개 포함, 20개 참가국, 상위선수 135명 중에서 각 부문 Top 10에 5명이 포함되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정수호 선수가 Grom부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서후 선수가 오픈여자부문 4위, 전여령 선수가 18세이하 여자부문에서 아쉽게도 4위를 차지했지만 국제대회참가 경험이 전무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초 참가 대회인만큼 선수 7명과 코치 임원진 3명 등 총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선수 7명 중 이동준, 문주희 선수까지 포함, 5명이 Top10에 오르고, Top 20에는 이우경, 김민 선수까지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 수상스포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성공적인 기회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대표선수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끈 김화배 위원장(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 서프위원회)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팀으로 첫 출전한 IWWF 챔피언쉽에서 경험이 부족함에도 전세계선수들과 당당히 겨루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 다음 세계대회에서는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웨이크보드 세계대회에 단체전 4위 및 금메달 3개의 기염을 토했던 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국가대표선수단은 이번 IWWF 챔피언쉽에서 달성한 성과와 함께 우리나라가 아시아를 넘어 수상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연속적인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 사무처장은 “2024년 국내대회 일정이 전국체전을 끝으로 종료된 후에 협회 차원의 지원으로 예년과는 다르게 금년부터 각 종목 국가대표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국제무대 참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아시아 수준이 아니며 세계 선수권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다음 대회부터는 선수단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대회 후, 우리 선수단의 경기력을 확인한 IWWF의 깜짝 요청으로 우리 대표선수 4명이 다음 세계대회에 초대되는 급작스러운 경사도 겹쳐 협회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는 2024년 6월, 대구 종별선수권에 국제 심판 4명을 초청해 스키, 보드, 서프 부문의 국제기준 심판기술을 점검받고 경기운영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해당 대회부터 사상 최초로 국내대회 경기기록이 국제기록으로 인정받는 국제경기 기록평가시스템에 대회 결과를 전송하여 국내대회 선수기록이 세계순위에 포함되게 하는 등의 업무를 개시하여 국제경기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전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사무처는 내년 상반기 국가대표 전지훈련 지원계획과 동호인 선수 등급자격인정제도를 기획 중이며 수상스키부문의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파견을 추진하는 등의 사업과 함께 IWWF와 공동으로 아시안게임 경기부문포함사업을 적극추진하고 IWWF아시아본부 국내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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