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여성이 안심하는 사회 위해 국가적 노력 필요한 시점"

김희정 2024. 11.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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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사회의 여성 문제를 제대로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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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 2024 국민통합컨퍼런스 개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사회의 여성 문제를 제대로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여성 안전 문제에 대해 '여성리더'들과 전문가, 그리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풍부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치학 박사이자 워킹맘, 방송인인 김지윤 박사가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 격차 해소는 더 많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이끌어내 총생산을 최대 9% 늘릴 수 있다고 한다"며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이게 되면, 수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했다.

통합위는 3기 출범과 함께 여성 권익 향상을 주요 의제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기획조정위원회 내에 여성소위 및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고, 지난달 통합위 청년마당 위원 100명이 참여한 '공감·상생·연대를 위한 청년마당300분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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