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천안 고속도로’, 마지막 구간(당진~아산) 사업 … ‘12월 초 향방 갈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마지막 구간인 당진~인주(15.66km)를 남겨두고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재조사를 거친 가운데 그 결과가 12월 초 재정사업 평가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이에 14일 오성환 당진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재정사업 SOC 분과위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정사업 평가위,경제성·정책성·균형발전성 모두 만족해야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마지막 구간인 당진~인주(15.66km)를 남겨두고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재조사를 거친 가운데 그 결과가 12월 초 재정사업 평가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이에 14일 오성환 당진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재정사업 SOC 분과위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사업은 2004년 당진~천안 고속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 2009년 단계별 건설계획에 따라 염치~천안(20.57km) 구간이 2023년 9월 개통했다.
이어 인주~염치(7.12km) 구간도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당진~인주(15.66km) 구간이 2021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쳤지만 사업비의 증가로 2023년 6월 타당성재조사가 이뤄졌다.
이 같은 상황에 입각해 오 시장은 "14일 분과위서 민선 8기 현재까지 8조 3976억 원의 투자유치에 예정된 7조 8740억 원이 더해져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되며 이를 바탕으로 당진 기업혁신파크와의 연결성 강화로 지역경제 발전 유도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또 "평택·당진항 및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 서해대교 폐쇄시 심각한 교통대란과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는 바 고규격 우회도로 역할을 수행할 대체도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위원들을 이해"시키기도 했다.
2006년 29중 추돌사고로 상행선 8시간 전면통제, 2015년 낙뢰로 인한 케이블 화재로 양방향 15일 전면통제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116억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도 34호선이 유일한 대체도로이며 하루 교통량이 10만대로 이마저 불능사태로 이어지면 심각한 재난이 아닐 수 없다고 논리정연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재정사업 SOC 분과위에 당진시 단독 참석이었지만 김기영 충청남도행정부지사, 아산시 조일교 시장권한대행 등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