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농어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적극 현장 소통

박재구 2024. 11.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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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사진) 의원이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어 의원은 15일 경기 김포시 위치한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에서 국회의장과 국회 농해수위가 진행한 '쌀수급 안정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수급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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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사진) 의원이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어 의원은 15일 경기 김포시 위치한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에서 국회의장과 국회 농해수위가 진행한 ‘쌀수급 안정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수급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어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농해수위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며 농민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들과 쌀 가격과 수급에 관련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970년 136.4㎏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쌀값의 경우 지난해 10월 20만원(80㎏ 기준)대를 반짝 회복했지만, 현재는 18만원대로 하락했다. 또한 농협이 보유한 전국 쌀 재고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많은 82만7000t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재추진하고 있다.

또한 위원장을 맡은 농해수위는 지난 12일 농림수산단체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입법·예산·정책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도입한 책임의원제를 통해 어 의원은 대한한돈협회, 한국오리협회, 충남마른김가공수협 등 단체 3곳을 담당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어 의원은 농어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어 의원은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쌀 재배농가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곡법과 농안법은 농산물의 수급불균형을 방지하고 급격한 농산물 가격변동에 따른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충하기 위해 필요한 법으로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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