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대출규제로 매수세 위축…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국내 3대 시세조사 기관에서 조사된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R114가 150.29(10월), KB국민은행 117.9(10월), 한국부동산원 103.56(9월) 등이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p 둔화되며 0.01%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다.
다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거래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다.
국내 3대 시세조사 기관에서 조사된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R114가 150.29(10월), KB국민은행 117.9(10월), 한국부동산원 103.56(9월) 등이다.
각 조사 기관의 기준 시점과 조사 방식은 각각 다르지만 모든 기관에서 조사 이래(부동산R114는 2002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한국부동산원은 2015년부터) 역대 최고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p 둔화되며 0.01% 상승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아파트는 0.0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 25개구 중 대다수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서초(0.03%) ▲광진(0.03%) ▲성동(0.02%) ▲마포(0.02%) ▲동대문(0.02%) ▲강남(0.01%) 등 6개 지역에서 올랐다.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개별 지역 모두에서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이천(0.10%) ▲의정부(0.03%) ▲화성(0.02%) ▲의왕(0.01%) 등에서 올랐다.
금주 전세가격도 강보합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보증금 대출에 대해서도 주요 은행권들이 개별 차주의 조건(주택 소유여부, 소유권 등기 여부 등)을 과거보다 까다롭게 평가하고 있어 유동성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서울 개별지역은 ▲영등포(0.04%) ▲마포(0.04%) ▲동대문(0.04%) ▲강남(0.03%) ▲성동(0.02%) ▲구로(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이 0.01%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수원(0.09%) ▲의정부(0.05%) ▲화성(0.01%) ▲남양주(0.01%) ▲과천(0.01%) ▲인천(0.01%) 순으로 오른 반면 ▲평택은 0.04% 떨어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것은 가슴 전투" 다 벗은 상반신 공개한 외국女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트럼프 한마디에 '들썩'…K-방산, '별의 순간' 맞나
- "와이프 죽었지만 조문 사절입니다" 오열하던 男직원 '소름'
- "유부남 동료가 성폭행…" 꽃뱀 취급에 피해女, 회의 중 투신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 선고에 오랜만에 '웃음꽃'…탄핵 공세 대비가 관건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