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주역사, '우수디자인 공모전' 은상 수상

배수람 2024. 11. 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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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우수디자인(GD) 선정 공모전'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 '전주역사: 풍경이 되는 건축'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5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전주역사는 독창적인 설계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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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우수디자인(GD) 선정 공모전'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 '전주역사: 풍경이 되는 건축'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우수디자인(GD) 선정 공모전'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 '전주역사: 풍경이 되는 건축'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6조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개최돼 우수한 디자인에 대해 정부 인증 '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5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전주역사는 독창적인 설계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역사 설계에는 '차경(借景)' 기법이 활용됐다. 차경은 주변 자연 경관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전통 건축 기법이다.

전주역사 전면에 조성된 전통 연못과 철도역사 내부에 위치한 정원이 이러한 차경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민문화 공간'으로서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단 설명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철도 역사 디자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철도역사가 철도교통 관문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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