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 中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투자확대·리스크관리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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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중국 포트폴리오릉 조정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3분기에 알리바바와 기타 중국 ADR(미국주식예탁증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풋옵션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말 기준으로,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닷컴 등 3개 중국 ADR 주식의 가치는 약 5,400만 달러로, 스코리온 전체 보유 자산의 약 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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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중국 포트폴리오릉 조정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3분기에 알리바바와 기타 중국 ADR(미국주식예탁증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풋옵션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다.
버리의 투자회사인 스코리온 애셋 매니지먼트는 3분기 동안 알리바바 지분을 약 30% 늘려 총 20만 주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 지분의 84%에 해당하는 가치를 가진 풋옵션도 매입했다.
이로 인해 버리가 알리바바 지분을 유지하면서도 하락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코리온은 알리바바 외에도 바이두와 징둥닷컴에도 동일한 전략을 적용했다. 특히 징둥닷컴 지분을 100% 늘렸고, 바이두의 지분도 3분의 2가량 증가시키며 중국 ADR에 대한 신중한 투자 방식을 취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닷컴 등 3개 중국 ADR 주식의 가치는 약 5,400만 달러로, 스코리온 전체 보유 자산의 약 65%를 차지했다. 이는 버리가 중국의 경제 부양책에 대해 기회를 보면서도 동시에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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