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초 부지 활용한 보행로 조성…내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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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1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도곡초등학교와 도곡초 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에서 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최초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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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 유지하면서도 보행로 조성 위해 학교 부지 활용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1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도곡초등학교와 도곡초 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에서 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스쿨존의 좁은 도로에서 보도를 신설하려면 일방통행 지정이 필요한데, 도곡초는 학교를 둘러싼 3면이 이미 일방통행이어서 나머지 1면까지 일방통행할 경우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학교·교육청과 협의하고 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끝에 학교 부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학교 부지를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는 구간은 후문 쪽의 도곡로69길 147m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선릉로68길 134m 구간은 바닥 색으로만 보·차도가 구분된 만큼 이곳에도 보도를 새로 조성한다.
구는 2022년 12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2곳 중 보도가 없는 12곳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10곳에 2494m의 보행로·보도를 조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최초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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