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송승헌 “임지연·박지현 공통점? 촬영 들어가면 돌변” [인터뷰①]

장주연 2024. 11. 15. 11: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튜디오앤뉴·쏠레어파트너스(유)·NEW 제공
배우 송승헌과 임지연과 박지현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한 송승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그때 당시 임지연은 신인이니까 굉장히 수줍음 많고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렸다. 근데 촬영 들어가면 달라지는 친구 중 하나였다. 그런 점에서 많이 놀랐다. ‘이 친구 잘하겠다’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지현도 마찬가지였다. 사석에서 되게 수줍음 많고 하는 친구가 슛 들어가면 변하는 그런 점은 비슷했던 거 같다”며 “차이점은 모르겠다, 일단 캐릭터 자체가 다르다. 임지연이 한 ‘인간중독’ 종가흔은 묘하면서도 신비로웠다. 반면 ‘히든페이스’에서의 미주는 그것과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또 “박지현이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곤지암’을 봤다. 밤에 혼자 보다가 켰다 껐다. 너무 무서웠다”며 “이번에 알았는데 박지현이 배우 준비할 때 ‘인간중독’ 시사회를 보고 ‘나도 연기해야지’ 했다고 다짐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혀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오는 20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