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보호 위해 ‘이 음료’ 절대 안 마셔”… 59세 문희경, 대체 뭐길래

이아라 기자 2024. 11.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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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59)이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이경진, 문희경,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강식품 애호가라는 문희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홍삼 진액으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숙이 당뇨에 대해 묻자, 문희경은 "당뇨는 없다"며 "나는 빵, 피자, 과자, 떡 등 탄수화물을 엄청 좋아하는 대신 밤늦게 잘 안 먹는다. 저녁 7시 전에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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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문희경(59)이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문희경(59)이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이경진, 문희경,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강식품 애호가라는 문희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홍삼 진액으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틴다”며 “가방에 항상 있어야 하고, 없으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이 당뇨에 대해 묻자, 문희경은 “당뇨는 없다”며 “나는 빵, 피자, 과자, 떡 등 탄수화물을 엄청 좋아하는 대신 밤늦게 잘 안 먹는다. 저녁 7시 전에 먹는다”고 밝혔다. 또, 문희경은 “성대 보호를 위해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됐다”며 “커피도 안 마시고, 냄새만 맡는다”고 말했다.

◇커피, 과하게 마시면 살찌고 트러블 유발
커피 속 카페인을 과하게 마시면 살이 찔 수 있다. 아메리카노 등 열량이 낮아도 많이 마셨다간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몸속에 들어오면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불안하고 긴장된 느낌을 유도한다.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난다.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 균형이 무너져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식욕을 자극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자꾸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한다. 이는 피부 내 탈수를 도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카페인은 모세혈관을 확장해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특히 설탕이 든 음식을 마시면, 당분이 피부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피부에 좋지 않다.

◇홍삼, 피로 해소‧면역력 증진에 도움
홍삼은 피로 해소‧면역력 증진‧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홍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찌고 말린 것으로, 갈아서 분말로 만들거나 액상으로 농축해서 판매된다. 홍삼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콧물‧코 가려움증‧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 조직의 염증과 기침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호흡기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홍삼을 공복에 먹을 경우 흡수가 더 잘 돼 효과적이지만, 위와 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저녁 늦게 먹지 않기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게 좋다.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일찍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이 먹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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