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 3분기 매출 77억…전년比 4.3% 증가

김보경 2024. 11.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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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올해 3분기 매출 77억7000만원, 영업손실 22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전년 대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14.5%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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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사업 매출, 작년 연실적 달성
3분기 영업손실은 22억 기록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올해 3분기 매출 77억7000만원, 영업손실 22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누적으로 5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연실적 수준을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전년 대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 샵 외에도 외국계 패션 브랜드, 대형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생성형 AI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객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견 브랜드·제조사 기업고객의 D2C 쇼핑몰 개발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도 운영비 절감을 지원하는 X2BEE AI 기능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14.5%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신규로 수주한 코스콤 ITSM 프로젝트는 사업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의 10%를 넘는 대규모 계약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이노베이트, 크래프톤, 카카오VX 등 주요 고객사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AI 고도화와 대형 고객사의 신규 유입을 가속화해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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