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풀타임'도 소용없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원정에서 패배… 예측불가 남미 예선

김정용 기자 2024. 11.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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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GOAT' 리오넬 메시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에 패배했다.

15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데펜소레스 델차코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을 치른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어시스트로 주전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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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르헨티나가 'GOAT' 리오넬 메시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에 패배했다.


15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데펜소레스 델차코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을 치른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패배 후 아르헨티나는 7승 1무 3패로 승점 22점에 머물렀다. 여전히 선두는 유지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10라운드 당시 본선 진출 턱걸이 순위인 6위였는데, 이번 소중한 승리를 통해 4승 4무 3패로 승점 16점에 도달했다. 10라운드 3위였던 브라질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본선 직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어시스트로 주전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파라과이 간판 스트라이코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전반 19분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분 수비수 오마르 알데레테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는 37세 주장 메시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하자 후반전에 알레얀드로 가르나초, 타티 카스테야노스 등을 교체투입하며 조합을 바꿨다. 하지만 동점골은 없었다.


이번 남미 예선은 초반부터 브라질이 심각한 부진을 보이다가 지난 10월에야 겨우 본선행 안정권에 들어오는 등 혼란이 심하다. 그 와중에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만큼은 독야청청 초반 4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4라운드에 우루과이에 첫 패배를 당했고 8라운드 콜롬비아전, 이번 파라과이전까지 패배는 세 번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가진 라이벌전은 일찌감치 잡아내는 등 더 많은 승리를 따내면서 대체로 순항 중이다.


6골로 이번 남미 예선 최다골을 달리고 있는 메시는 다음 경기에서 다시 득점포 가동을 노린다. 20일 아르헨티나의 홈 구장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페루는 10라운드 기준 10팀 중 9위에 그친 약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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