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00선도 붕괴… ‘저가매수’ 삼성전자는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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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저 2390.56까지 밀렸다가 소폭 회복했다.
코스피 24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8월 5일 2386.96까지 떨어졌던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이다.
코스닥이 장중 670선을 밑돈 것은 2023년 1월 4일 기록한 667.30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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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1년 11개월 만에 670선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 빠진 2400.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저 2390.56까지 밀렸다가 소폭 회복했다.
코스피 24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8월 5일 2386.96까지 떨어졌던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를 팔아치운 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종목을 1536억원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65억원, 524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만전자로 내려앉더니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은 장중 668.38까지 밀렸다가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이 장중 670선을 밑돈 것은 2023년 1월 4일 기록한 667.30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은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에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 빠진 5949.17에 장을 마쳤다. 다우산업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47%, 0.64% 하락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며 시장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408.0원에 개장했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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