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400선마저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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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한 끝에 2400선마저 붕괴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4포인트(1.06%) 하락한 674.32에 개장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약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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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인하 제동’ 발언에 투심 위축
국내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한 끝에 2400선마저 붕괴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1포인트(0.79%) 내린 2399.8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블랙먼데이였던 지난 8월 5일(2386.96) 이후 약 세 달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2392.81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7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48억원 순매도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81%)를 비롯한 SK하이닉스(2.49%)·삼성전자우(4.54%)·네이버(0.4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8.29%)·삼성바이오로직스(-1.36%)·기아(-2.38%)·셀트리온(-1.14%)·KB금융(-0.7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50포인트(1.54%) 내린 671.0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4포인트(1.06%) 하락한 674.32에 개장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2억원, 14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이 54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25%)·에코프로비엠(-7.11%)·에코프로(-6.41%)·리가켐바이오(-0.51%)·클래시스(-0.33%)·엔켐(-1.46%) 등이 떨어진 반면 휴젤(2.01%)·HPSP(5.51%)·삼천당제약(3.78%) 등은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약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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