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도 소 럼피스병... 방역당국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월 24일 충남 당진에서 이어 아산에서도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당진에 이어 두 번째 럼피스킨병 발발병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산시는 14일 "신창면 남성리 소재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젖소 71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
▲ 14일 충남 아산에서 소 럼피스병이 발병했다. |
ⓒ 아산시 |
아산시는 14일 "신창면 남성리 소재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고 밝혔다. 아산시는 농장 앞 통제초소를 세우고 거점 소독 2개소도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소독 차량 8대를 동원해 흡혈 매개곤충 방제 작업에도 나선 상태다.
아산시에 따르면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젖소 71두를 사육하고 있다. 검사 결과 19두가 럼피스킨 확진을 받았다.
아산시는 "나머지 52두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소는 살처분할 예정"이라며 "반경 5km 이내 130개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 제한 명령도 내려졌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진드기와 모기 등의 흡혈곤충에 의해 퍼진다. 발병할 경우,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과 불임도 나타나 국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15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진드기와 모기 등이 매개 곤충이다"라고 말했다. 럼피스병 발병 원인이 최근 지속된 고온 현상과 관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 1400원 천장 뚫린 환율...대외 충격 견딜 수 있나
-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골프가 고약한 이유
- 판사가 검사 쫓아낸 사건의 배후, 직관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죽느냐 사느냐
- [단독] 경북대 교수들, 19일 시국선언 "윤석열은 해고"
- 불리한 건 다 날린 윤 대통령 '뉴스위크' 인터뷰 소개
- 세종보 천막농성 200일 "역행하는 물정책 정상화하라"
- 홍명보호, 쿠웨이트 물리치고 4연승... '손흥민 A매치 50호골'
-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이준석 "윤 대통령, '김은혜 선거' 때문에 안철수 공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