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험생 위한 진로·학사 프로그램 운영

박채오 2024. 11.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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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까지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AI)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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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까지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AI)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이다.

우선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1:1)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내달 중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구·군별 행사도 마련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직업 특강 '동래구와 함께 성장해요'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에게 길을 묻다'를,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진로탐색 캠프 '꿈을 잇(IT)다' 등 테마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래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AI)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의 '뇌를 깨우는 톡톡(TalkTalk)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고된 수험생활을 견뎌 온 우리 학생들이 한 발짝 쉬어 가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부산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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