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엄마고 주부" 율희, 양육권 소송+최민환 폭로 후 밝은 근황 공개 (율희의 집)[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 남편 최민환을 폭로한 율희가 양육권 소송 계획을 밝힌 가운데,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율희의 집'에는 '친구랑 소소하게 집밥해 먹고(오징어볶음,된장찌개) 우당탕탕 5년차 유튜버의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율희는 '육아 동지'인 동갑내기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트에서 장을 본 율희는 친구와 장을 함께 보며 "애기들 줄 과자도 샀다"며 간식을 빼놓지 않고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기 귀마개 등 작은 용품을 보고 귀여움이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요리 중인 율희에게 다가온 친구는 "칼질 한번 보러가도 되냐"고 물었고 율희는 "당연하다. 제 칼질이 얼마나 예술인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율희는 "전 칼질 못해서 혼났다. 잘하네. 주부 9단이다"라는 친구의 칭찬에 "당연하다. 진짜 주부였으니까. 지금도 뭐 주부. 지금도 엄마니까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율희는 친구와 병원에서 만나 친해졌음을 밝혔다. 

율희는 "남동생이 입원했는데 친구는 옆 침대에 있었다. 전 만삭 때고 친구는 아기가 5개월 됐을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마가 친구에게 몇살이냐고 물었고 97년생이라고 하니까 '어머 동갑이네'라고 했다"며 "제 앞에서 '얘 친구 없는데 친하게 지내줘' 하더라. 할말이 없었다. 진짜 친구가 없어서"라고 고백했다. 

율희는 "유일하게 저랑 동갑인 육아 동지다. 또래 친구 중 유일하다"며 친구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율희는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잦은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했으며 그 여파로 최민환은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율희는 최근 세 자녀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양육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다시 청구했다. 

사진= 율희의 집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