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vs김남일, 20년 우정 소용없다…내부 분열 조짐 (뭉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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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의견이 엇갈린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 신입 선수 기용을 두고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어난다.
안정환 감독은 기존 선수와 신입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선수 기용을 주장한 반면, 김남일 코치는 빈번한 교체로 인한 선수들의 자신감 하락을 걱정해 의견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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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의견이 엇갈린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 신입 선수 기용을 두고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어난다.
안정환 감독은 기존 선수와 신입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선수 기용을 주장한 반면, 김남일 코치는 빈번한 교체로 인한 선수들의 자신감 하락을 걱정해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감코진은 마라톤 회의 끝에 경쟁과 자신감 회복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배 도장 깨기 훈련'을 결정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1:1 공방전을 펼치는 '선배 도장 깨기 훈련'에 우디 고차일드, 남우현, 차주완이 출전한다.
그 중 '뉴벤져스'의 수문장 방태훈과 12년 경력의 무한 콜플레이 차주완의 선발 경쟁, 일명 '방차대전'이 초미의 관심사로 올라선다. 선후배 계급장을 뗀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미친 선방 퍼레이드를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배부른 고민이 이어진다.
한편 '아이돌 축구 1등'을 표방하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충격적인 심경을 밝힌다. 남우현은 입단 테스트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지난 첫 정규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교체 아웃되는 '재교체'를 당하고 만다.
이에 "무엇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았다",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는데, 이유를 여쭤보고 싶다"며 의문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된 축구팀만 12개에 700경기 이상 소화한 구력으로 화제 된 남우현이 '선배 도장 깨기'에 성공해 안정환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뭉쳐야 찬다3'는 17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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