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코리아에너지터미널로 LNG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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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LNG 신사업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14일 울산 북항에 위치한 KET 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SK가스의 LNG 가치사슬 중 저장과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울산GPS와 더불어 SK가스 LNG 사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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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에너지허브 구축
SK가스 LNG 신사업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14일 울산 북항에 위치한 KET 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2008년 국정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로 시작된 울산 북항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석유·LNG 복합에너지터미널로 건설됐다.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가 총 1조2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납사,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총 170만 배럴을 입?출하, 저장할 수 있다. LNG 405만 배럴(135만 배럴 탱크 2기 준공, 3번째 탱크 건설 중)를 하역, 저장, 기화?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3대의 연료 수송선이 한 번에 정박?하역할 수 있는 부두 시설도 갖췄다.
국내외 대형 석유·LNG 에너지 기업과 발전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 동북아 에너지 허브의 중심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가스는 LPG 위주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LNG 사업으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뤄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SK가스의 LNG 가치사슬 중 저장과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울산GPS와 더불어 SK가스 LNG 사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SK가스는 배후부지 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총 6기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고 다양한 수요처에 LNG 공급을 확대한다. 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만t급 LNG 벙커링 부두를 통해 LNG 벙커링 생태계를 구축하며 LNG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최근 정유, 석화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울산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SK가스는 최적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상생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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