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논란, 광주 지역 교사들 잇단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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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고등학교 교사들이 제자와 부적절한 사이로 지낸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북구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국어 과목 정교사로 근무하는 A씨가 최근 제자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한 사실이 학교 측에 발각됐다. 오마이뉴스>
학교 측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 또 다른 여자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기간제 윤리 교사 B씨가 제자와 부적절한 사이였다는 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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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
ⓒ 광주광역시교육청 |
15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북구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국어 과목 정교사로 근무하는 A씨가 최근 제자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한 사실이 학교 측에 발각됐다.
A씨는 SNS DM(Direct Messenger)으로 제자와 사적인 대화를 지속해서 주고받고,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안의 특성상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의 또 다른 여자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기간제 윤리 교사 B씨가 제자와 부적절한 사이였다는 게 드러났다.
교내에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식의 소문이 돌자 학교 측이 진상 파악에 나섰고, B씨가 SNS DM으로 제자와 반말로 사적인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교사로서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계약을 해지하려 했으나, B씨가 스스로 그만두는 것으로 사안을 일단락 지었다.
이 학교에서는 앞선 7월께 시간제 체육 교사 C씨가 학생들과 주고받은 DM 문제로 스스로 그만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좋아해서 생긴 일로 교제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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