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에 영업…이달 넷째주부터 이용 가능

임은석 2024. 11. 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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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고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 중구는 서울 지역 내에서 세 번째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가 되었다.

특히 중구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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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타지자체 확산 지원
지난 1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에 공휴일 정기휴무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고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매주 주말 대형마트 2개소, 준대규모점포 2개소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일상속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이번에 서울시 중구가 이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 중구는 서울 지역 내에서 세 번째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가 되었다. 특히 중구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산업부는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

산업부는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여타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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