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무인기' 성능시험 참관한 김정은… "본격적 대량생산" 지시

김도균 2024. 11. 15.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참관하며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 은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동신문> "무인기들 각이한 타격권거리 전술항로 따라 표적 '정밀타격'"

[김도균 기자]

▲ 북한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최근 개발한 무인기들의 타격시험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4.8.26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참관하며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개발된 무인기들의 전술 기술적 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하면서 "하루 빨리 계열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전법 상 측면에서도 새롭고 유망한 전술조법들을 결합 적용할 전망성을 찾게 될 것"이라며 "군사 정책적으로 무인 무장장비체계들을 작전방안들과 교전원리에 완벽하게 결합시키기 위한 노선을 중시하며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상과 해상의 각이한 타격권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된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은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정밀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험에서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타격권거리의 전술항로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리병철·조용원 등 당 중앙간부들과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총경리가 동행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방문한 '무인항공기술연합체'에 대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과 당중앙 군사위원회가 국방군수 부문에 결정지시한 사항들을 추진하는데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