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못 참아" 채림, 방송 복귀 후 '의미심장 글귀→허위글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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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채림이 허위사실 유포에 분노했다.
지난 14일 채림은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 글을 쓰는데?"라며 허위 사실을 실제인 양 작성한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 내용에는 채림이 전남편이 아들을 못보게 했으며, 코로나 시기의 주거지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채림의 사생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닌지 등 여러 추측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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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채림이 허위사실 유포에 분노했다.
지난 14일 채림은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 글을 쓰는데?"라며 허위 사실을 실제인 양 작성한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 내용에는 채림이 전남편이 아들을 못보게 했으며, 코로나 시기의 주거지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 8세 아들과 제주 생활 근황을 전했다. 약 8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채림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받았다.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만 살았다"고 털어놓으며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존재를 찾는 아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올 4월 전남편과 아들을 만나게 했다며 이혼 7년 만의 재회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채림은 전남편에 대해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제 아픔 같은 것은 잠시 접어 뒀다"라며 "(전 남편이) 아이와 헤어질 때, (민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방송 후 채림은 곤두선 모습을 보였다. 11일에는 "민우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아이가 의식을 할까싶어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반가운 인사를 조심스레 하니 이해해 주세요"라고 아들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했다.
방송 이후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채림의 사생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닌지 등 여러 추측이 돌았다. 그러나 채림은 직접 "허위글"이라며 부인하고, 분노 표현까지 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데뷔 후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슬하 아들을 하나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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