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장남' 이태석, A매치 데뷔전... 한국축구 역대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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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을용의 장남 이태석이 국가대표팀에 데뷔함녀서 한국축구 통산 3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한국이 쿠웨이트에 3-1로 승리했다.
이태석은 후반 19분 2-1 상황에서 이명재 대신 교체로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축구 역대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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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전드' 이을용의 장남 이태석이 국가대표팀에 데뷔함녀서 한국축구 통산 3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한국이 쿠웨이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연승을 달렸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홍명보호는 전반 10분 만에 황인범의 크로스에 이은 오세훈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9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에는 상대 공격수 모하마드 다함에게 만회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태석은 후반 19분 2-1 상황에서 이명재 대신 교체로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축구 역대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고 김찬기-김석원 부자, 차범근 전 감독-차두리의 뒤를 이어 한국축구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생인 이태석은 아버지를 닮아 왼발 킥력이 뛰어나다. 2021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기회를 받으며 K리그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지만, A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석은 투입 후 투지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동료들과 호흡에도 큰 문제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홍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게 됐다. 차세대 왼쪽 공격수로 꼽히는 배준호와도 호흡을 잘 맞추면 이명재와 손흥민 라인을 대체할 수 있는 조합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태석의 성장은 대표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명재는 1993년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다.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한 가운데, 이태석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국은 후반 24분 황인범의 패스에 이은 배준호의 쐐기골로 쿠웨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후반 막판 상대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위기를 맞긴 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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