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치유농업 큰 성과 … 농촌자원사업 경진 대상 쾌거

김용권 2024. 11. 1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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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농진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과 공무원을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 분야에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최우수상,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학습 운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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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주관 대회서 전북지역 농촌진흥기관이 9개 분야 수상 … 전국 최다
권택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이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 발표심사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북지역 농촌진흥기관들은 모두 9개 분야에서 상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분야에서 전국에서 최적화된 사업추진을 인정받아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 중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과 공무원을 선정했다. 더불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자원사업 각 분야별로 서류심사와 발표 경진을 통해 성과가 높은 농업인‧농업인 단체를 선정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 활용 가치 확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목표로 농촌자원 활용 융복합 산업,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사업별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회 육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기반조성, 사회서비스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모델 구축으로 수요 확대, 치유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판로 개척, 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을 통한 현장 보급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분야에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최우수상,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학습 운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각각 공무원 분야에서 최우수상(농식품가공)과 우수상(안전교육)을 수상했다.

농업인 분야에서는 임실배과수작목반이 농작업 안전실천 대상, 무주 루시올앤드가 농촌융복합 우수상, 익산 우리들의정원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농촌자원사업 평가회에서 열린다.

권택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자원 활용과 개발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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