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잔 대신 온정 나눈 11만 삼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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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한 전사 사회공헌 활동 '나눔위크'에 임직원 총 11만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 봉사는 물론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기부 활동에 나섰다.
삼성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하는 '기부약정'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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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3.5억 기부 헌혈 4000명 참여
강기재 프로, 최다 재능기부자 뽑혀
삼성이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한 전사 사회공헌 활동 ‘나눔위크’에 임직원 총 11만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 봉사는 물론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기부 활동에 나섰다.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봉사 활동을 펼친 임직원을 시상했다.
올해 삼성 임직원들이 꾸린 수백개의 봉사팀은 복지시설과 아동지원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공원 하천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해외법인도 올해 처음으로 동참했다.
사원증을 태깅(접촉)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금이 쌓이는 나눔키오스크 기부는 올해에도 임직원의 참여율이 높았다. 나눔위크 기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은 총 3억5000만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20명에게 총 2억원을 기부한다는 목표를 1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전국 42개 사업장에서 110대를 운영한 헌혈버스에는 4000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증서 5000장은 전국 5대 소아암병원에 기부했다. 삼성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하는 ‘기부약정’에도 참여 중이다.
올해 우수 봉사팀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10회에 걸쳐 소방·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화재 예방 점검 활동을 한 삼성전자 수원 EHS그룹 소속 ‘3119 봉사단’이 선정됐다. 청소년의 기초 교과목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 ‘삼성 드림클래스’에서 디지털아트를 이용한 진로 탐색 멘토링을 제공한 강기재 삼성전자 프로는 최다 재능기부자로 뽑혔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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